천안시, 2020년 2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2017년부터 대출받은 학자금의 지난해 7월~12월 이자…22일까지 신청 접수

2021-01-12     임재권 기자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가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2020년도 2학기 신청을 이달 22일까지 받는다.

천안시의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2019년에 시작해 매년 1학기와 2학기 등 두 번으로 나눠시행하는데 2020년도에는 총 828명의 2573건에 대해 3878만1313원이 지원됐다.

이번 학기는 2017년부터 대출받은 학자금의 2020년 7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본인의 현재 주소가 천안에 등록돼 있거나, 직계존속 1인이 1년 이상 천안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 재학생(휴학생 포함)·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청 누리집 분야별 정보란 교육 부분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달 22일까지 온라인 또는 우편,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경제적 소득이 없는 대학생·졸업 후 미취업자들에게 대출 이자로 인해 증가하는 가계 부담을 경감시키는 사업”이라며 “많은 학생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