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크라운제과, '채식하는 날' 캠페인 협약

2021-01-22     정용운 기자
대덕구는 21일 크라운제과 대전공장과 '채식하는 날'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대덕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정용운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1일 크라운제과 대전공장과 '채식하는 날'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고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온실가스로 인한 환경오염 심각성 홍보, 주 1회 이상 채식하는 날 운영, 환경보호 프로그램 참여, 지역 농가 판로 지원 및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식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분의 1이상을 차지한다.

일주일에 하루 채식하면 차 500만대 운행 정지효과, 1인당 온실가스 2268㎏ 감축 등 시간과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

박정현 청장은 "앞으로의 10년이 지구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 기업체에 채식을 적극 권장해 날로 더워지고 있는 지구 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