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소태면청년회, 라면 후원으로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2021-01-26     박광춘 기자
충주시 소태면청년회(회장 김영주)는 26일 이웃돕기를 위한 50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했다. (사진=충주시 제공)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 소태면청년회(회장 김영주)는 26일 소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유승훈)를 방문해 이웃돕기를 위한 50만원 상당의 라면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라면은 회원들이 제초작업 등을 하며 땀 흘려 마련한 기금과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기탁한 라면은 지역 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해 코로나19와 한파로 지친 이웃에게 보탬과 위안이 됐다.

김영주 청년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특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아 준비했다”며 “우리 지역사회의 모든 분이 이 어려운 시기를 밝고 건강하게 이겨나가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유승훈 소태면장은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주민들의 불만과 고충이 심한데, 청년회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훈훈한 새해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었다”며 “소중한 뜻을 받아 앞으로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더 살피고 보살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