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현근린공원 재정비 사업 추진

2021-01-26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흥덕구 가경동 1804번지에 위치한 서현근린공원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서현근린공원은 지난 2009년에 조성돼 파고라, 등의자 등 공원시설물이 노후되고 목계단, 등산로 등이 훼손돼 공원 이용객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다.

또 올해 준공하는 ‘가로수도서관’이 공원 내에 3월에 개관 예정으로 공원 이용객이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는 서현근린공원 재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 사업으로 ▲노후 벤치, 보도 블럭, 파고라 등 공원시설물 교체 ▲훼손된 목계단과 포장 교체 등 등산로 정비 ▲운동시설과 가로등 교체 등 공원경관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가로수도서관과 연계해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 공간 마련 등 도서관과 같이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3월까지 실시설계 완료, 3월 중 착공, 6월 준공을 목표로 계획을 수립했다. 2월 중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현근린공원 재정비사업을 통해 가경동 주민, 가경서현지구 입주민 등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제공하겠다”며 “올해 개관하는 가로수도서관과 연계해 공원 안에서 책과 함께하는 생활이 가능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