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원장, ‘탈플라스틱 캠페인’ 동참

개인 텀블러 이용 및 친환경 우산 빗물 제거기 사용 확대

2021-01-27     임규모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나용길 원장이 27일‘탈 플라스틱 고고 챌린지’캠페인에 동참했다.(사진=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나용길 원장이 27일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탈 플라스틱 고고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지구환경을 위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기관 또는 기관장 개인적으로 어떤 일을 할지 약속하고 해시태그(#탈플라스틱#고고챌린지#플라스틱줄이기)와 함께 SNS에 인증한 뒤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남대학교병원 윤환중 원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나 원장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개인적으로는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병원에서는 1회용 우산 비닐 커버 대신 친환경 우산 빗물 제거기 사용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나용길 원장은 “편리하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사용된 플라스틱은 미생물이 분해할 수 없는 화학구조인데다가 그대로 방치되면서 심각한 지구환경 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며 “세종충남대병원은 환경오염 확산 방지를 위해 친환경적인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최원준 건양대병원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