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소상공인·전통시장 살리기 나섰다

경영안정자금 5000만원 한도 이차보전금 지원

2021-02-03     김지유 기자

[충청신문=증평] 김지유 기자 = 증평군이 활기찬 지역경제를 만들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군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5000만원 한도로 이차보전금을 지원하고, 소비자들이 소득공제를 40% 받을 수 있는 제로페이 가입을 독려한다.

투자유치를 위한 경영안정자금 융자 추천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2억7000만원을 지원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비 8600만원도 투입하는 등 밀착행정으로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추진한다.

또한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에 인센티브 500만원을 지급하고, 내 고장 생산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더불어 잘사는 경제 환경을 조성한다.

올해도 증평사랑으뜸상품권 활성화에 집중해 지역 내 소비촉진을 도모한다.

2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10%할인판매하고,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상품권 통합관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4월에는 선불형 카드 상품권을 도입할 예정이며, 기존 상품권보다 휴대와 사용이 간편해 지역경기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화재공제에 가입하는 점포는 공제료 70%를, 폐업・사망 등으로 생계위협에 처한 상인은 노란우산공제 장려금을 지원한다.

고객 편의를 위해 시장에서 산 물품을 인근 주차장이나 버스, 택시 타는 곳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