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기간 괴산~음성 간 국도 37호선 임시 개통

3km 임시개통으로 상습 정체구역 해소 기대

2021-02-04     지홍원 기자
원남면 하노리 음성교차로부터 원남면 구안리 구안저수지까지며, 왕복 4차선 중 상‧하행선 각 1차선씩만 개통한다. (사진=음성군 제공)

[충청신문=음성] 지홍원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설 명절기간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해 괴산~음성 간 국도 37호선 일부 구간인 3km를 임시 개통한다.

임시 개통구간은 원남면 하노리 음성교차로부터 원남면 구안리 구안저수지까지며, 왕복 4차선 중 상‧하행선 각 1차선씩만 개통한다.

임시개통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 동안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음성교차로와 하당삼거리는 차량 이동이 많은 명절 때마다 상습 정체로 인해 운전자들의 불편이 많았다”며 “이번 임시 개통으로 차량 정체가 해소돼 편안한 귀성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음성 간 국도 37호선 확포장사업은 총사업비 1105억8800만원을 투입해 연장 9.7km의 왕복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21년 8월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