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중소기업 경영안정화 펼친다

금융기관과 100억원 규모 중기 육성자금 지원 협약 체결

2021-02-07     지홍원 기자
협약은 6개 금융기관의 9개 지점이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사진=음성군 제공)

[충청신문=음성] 지홍원 기자 = 음성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경영안정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음성군은 2층 상황실에서 관내 6개 금융기관과 음성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6개 금융기관의 9개 지점이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민선7기 조병옥 음성군수의 공약사업인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군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첫 금융지원 사업이다.

그 동안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국내외 박람회 지원,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시책으로 기업애로를 해결하고 수요 맞춤형 기업지원을 추진해왔다.

사업내용은 1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업체당 3억원 한도로 3년간 대출금리의 연 2% 이내 이자를 지원하며, 음성군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0.5%를 우대해 2.5%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