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1호 수소충전소 운영 개시...수소인프라 확대 기대

2021-02-07     지홍원 기자
생극면 차평리에 지난 6일부터 상업운영을 개시했다.(사진=음성군 제공)

[충청신문=음성] 지홍원 기자 = 음성군에 제1호 수소충전소가 지난 6일부터 상업운영을 개시했다.

수소충전소는 군의 지원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시공했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완성검사를 받아 운영dp 돌입했다.

수소 충전은 중압을 사용하는 감압충전방식(최대 충전량 약 60%)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오는 7월 이후 고압 압력용기를 활용한 고압충전(충전량 95%)도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일반 승용차의 경우 완충 시 하루 65대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충전에 5분 정도 소요돼, 타지역 수소충전소를 이용해온 관내 수소자동차 소유자들의 불편함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충전소는 연중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1kg당 8천250원(약 100㎞ 주행)에 수소를 판매한다.

음성군 관계자는 “수소충전소 운영을 통해 배출가스가 없는 친환경 자동차인 수소자동차의 보급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