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설 명절 앞두고 따뜻한 온정 줄이어

㈜애터미, 기업 및 단체 등 성금과 물품 기탁 ‘훈훈’

2021-02-07     정영순 기자
설맞이 성금 및 물품 기탁 모습.(사진=공주시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개인 및 기업, 단체에서 성금과 물품 기탁이 공주시에 줄을 잇고 있다.

7일 공주시에 따르면, ㈜애터미는 지난 3일 5100만원 상당의 샴푸세트와 캔커피 세트, 손소독제를 기탁했으며, 전국한우협회 공주시지부에서 370만원 상당 한우(700g) 150세트, 축산인 연합회와 공주시조사료경영체에서 144만원 상당 멸균우유 120박스를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4일에는 농업회사법인 ㈜세공에서 성금 500만원, 명륜진사갈비 공주점에서 500만원 상당의 핫팩 1만 2000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공주시지회에서 성금 500만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에서도 500만원 상당의 떡국 떡(2kg) 500박스를 관내 독거노인을 위해 기탁했다.

시는 그동안 후원받은 총 80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 2460가구와 29개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마음을 모아주신 개인과 기업 및 단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정성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