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따뜻한 세상... 괴산군 ‘희망2021나눔캠페인’ 성료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2억 6000만원 모금

2021-02-14     지홍원 기자
지난해 12월 열린 희망2021나눔캠페인 행사 모습.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군은 지난 두 달여간 진행된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 많은 관내 기업 및 단체, 개인 등이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금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 ‘희망2021나눔캠페인’을 통해 2억 6000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이는 지난해 2억 100만원 보다 32%나 증가한 것이다.

당초 코로나19 및 수해 피해 등으로 모금활동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각계각층의 힘이 모아진 결과다.

또한 충북도 전체적으로도 사랑의온도 143℃를 기록하며 88억원의 성금을 모아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희망2021나눔캠페인’은 끝났으나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괴산사랑 희망나눔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보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금된 성금은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금까지 마련된 후원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에 다양한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