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반도청년회, 47대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2021-02-22     김정식 기자
지난 21일 취임한 ㈔태안반도 태안청년회 47대 회장단 모습. (사진=김정식 기자)
[충청신문=태안] 김정식 기자 = 태안지역에서 참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태안반도 태안청년회가 성민영 회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태안반도 태안청년회는 지난 21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46·47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준석 이임회장과 성민영 취임회장, 가세로 태안군수, 신경철 군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취임식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하에 진행됐다.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이끌어 온 이준석 전임회장은 지난 한해 함께 고생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물심양면 도울 것을 약속했다.

성민영 취임회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봉사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할 때"라며 "태안반도 태안청년회는 우리지역을 위해 더욱 앞장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태안반도청년회는 전국에 몇 안되는 지역 자생 봉사단체로 지난 1976년 설립됐다. 47대 회장으로 취임한 성민영 회장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태안반도 태안청년회를 일끌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