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일반고 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운영

2021-02-22     조수인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예술교육 내실화를 위해 '일반고 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조수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예술교육 내실화를 위해 '일반고 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0년 교육부 ‘예술교육과정 특성화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일반고 학생 중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에게 예술 실기·이론 등 맞춤형 예술심화 교육을 지원하고 비전공 학생에게는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정서적 풍요로움과 심미적 감수성 함양이 주목적이다.

올해 선정된 학교는 대덕고, 대전성모여자고, 대전예술고, 대전이문고, 보문고, 서일고 총 6개교이다.

시교육청은 도자 공예, 드론 제작, 금관 악기 실기 등 고등학교 교과 및 전문교과와 연계한 예술 분야 소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세분화되는 예술 분야를 지원한다.

운영 형태는 중점형, 거점형, 위탁형으로 학교는 해당 학교의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택해 추진할 수 있으며 특히, 거점형의 경우 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 예술교육을 지원하는 등 공동교육과정과 연계한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재능을 계발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예술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