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25·2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만 1800명분 도착

2021-02-24     황아현 기자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틀 앞둔 24일 경기도 이천의 지트리비앤티 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지게차를 이용해 창고로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26일부터 요양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첫 접종이 시작되면서 이에 대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대전지역 첫 접종 대상자는 총 9247명이며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

24일 시에 따르면 첫 접종 시기에 맞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각각 25일과 28일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위탁생산돼 출하됐으며, 이후 경기 이천 물류센터로 수송돼 대전지역 보건소 및 요양병원에 이송된다.

백신은 총 53개 보건소 및 요양병원에 배송되며, 정확한 배송 시간은 미정이다.

25일에는 각각 보건소 5개소에 3900명 분과 5개 요양병원에 900명 분의 백신이 도착될 예정이며, 28일에는 48개 병원에 총 7000명 분이 배송된다. 총 1만 1800명 분이다.

한편, 대전지역 백신 1호 접종 대상자는 성심요양병원 최헌우(46) 방사선실장이다.

시 관계자는 "대전지역 1호 접종 대상자 최 씨는 평소 종사자 방역수칙교육과 점검을 철저히 이행한 주역 중 한 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