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학교 코로나19 전파 한 건도 없었다”

충남교육청, 새학기 앞두고 마스크 구비 등 방역태세 강화

2021-02-25 홍석원 기자

충남교육청이 새학기 등교를 앞두고 내포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교육청은 새학기 등교수업 확대를 대비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학교방역 태세 강화에 나서고 있다.

25일 교육청은 학생 1인당 보건용 마스크 21장, 덴탈마스크 16장, 학급당 소독티슈 18각 등 학교 내 방역물품을 충분하게 구비하였으며,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25억 여원을 확보하여 지원을 원하는 모든학교에 방역인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유사증상자 등교를 사전에 중지하기 위해 학생․교직원 ‘자가진단시스템’을 개학 1주일 전부터 가동하고, 전문업체를 동원하여 모든 학교에 방역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지금까지 학교 내 확산과 전파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면서 “대유행의 시기에 확진자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기는 어렵지만 철저한 예방과 충분한 준비로 우리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고 활동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