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 국비 확보 '시동'

26일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 개최...6722억 확보 목표

2021-02-27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26일 이춘희 시장, 류임철 행정부시장, 조상호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년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 및 추진계획 점검, 주요 사업 예산 확보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시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 확보액 6111억보다 10% 상향한 6722억으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핵심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확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립 어린이도서관 건립 방안, 우수 스타트업 발굴·투자를 위한 농식품 펀드 조성, 환경부 메가스테이션 공모 참여, 세종수목원 활성화 방안 등 신규 사업 발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행복청과도 국립박물관단지 조기 완성, 광역교통시설 구축, 국가 및 지방 행정시설 건립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대전~세종 광역철도 및 ITX 세종선 사업과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공공의료시설 유치 등 중장기 현안 사업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