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 내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본격화'

2021-03-03     황아현 기자
한밭도서관 내 복합문화체육센터 조감도.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 한밭도서관 내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이 본격화 된다.

총 173억 규모의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주차빌딩과 문화체육센터 2개동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그 중 문화체육센터는 2680㎡의 부지에 3층 규모, 건축 연면적 약 3500㎡로 올해 말 착공해 2023년에 준공될 계획이다.

시는 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설계공모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코어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제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해 지난달 23일 착수보고회를 마쳤다.

시에 따르면 당선작은 보문산을 고려한 우수한 배치계획과 모듈화를 통한 효율적인 공간 구성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 지역 생활SOC 사업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시 건설관리본부에서는 여러 설계공모를 추진 중이며, 그 중 유성구 원신흥동 작은내수변공원 내 복합문화체육센터와 대덕구 비래동 길치공원 내 복합문화체육센터가 이달과 5월 설계공모안 선정 결과를 앞두고 있다.

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주민의 건강복지와 문화향유에 이바지할 복합문화체육센터를 차질 없이 추진해 한밭도서관과 더불어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