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공주계룡산국립공원, 봄의 전령사 복수초 개화

2021-03-03     정영순 기자
봄의 전령사 복수초 개화 모습.(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경옥)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식물인 복수초가 지난 11일 부터 계룡산국립공원 저지대 일대에서 개화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복수초(Adonis amurensis)는 국립공원공단에서 선정한 ‘계절 알리미 생물종’ 중 하나로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식물 중 하나이다.

신현대 계룡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은 “복수초 개화는 개화전 20여일 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아 올 겨울 기온이 평년에 비해 높은 이상기온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며 “복수초 평균 개화시기인 2월 20일 ±6일 보다 평균 9일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