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내년 국·도비 확보 ‘만전’
2021-03-13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내년 국비, 도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코로나19의 위기상황을 타개하고 지역의 미래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비상경제 상황으로 국·도비 확보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2021년 확보액 1조 512억원 대비 2459억원(23%) 증가한 1조 2971억원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설정했으며 국가발전 전략인 한국판 뉴딜정책(그린+디지털) 사업의 적극 발굴·반영과 기 추진 사업의 적기 완료 및 마무리 추진을 위한 사업비 조기 확보, 정부예산 단계별 전략적 대응으로 목표 달성이라는 기본방향을 잡고 체계적이면서 면밀한 전략을 세워 국·도비 확보 가능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보고된 국·도비 확보 대상사업은 총 69건, 1조 720억여원(국비 1조 525억원, 도비 195억원) 규모로 농촌협약 시범을 비롯해 홍성역 이용시설 개선과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 어촌뉴딜 300,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김좌진장군 생가지 성역화,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 등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사업들이 보고됐다.
이와 관련해 김 군수는 홍 의원과 군 의원 및 도의원들에게 주요 현안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을 논의했으며 그동안 의정활동으로 다져진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정부예산 추진일정에 발맞춰 오는 4월부터 국고보조사업 신청과 중앙부처 및 기재부를 수시방문하고 홍성지역 현안 사업들이 정부예산 반영과 확보 활동에 전력을 다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