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내년 국·도비 확보 ‘만전’

2021-03-13     김원중 기자
홍성군은 12일 2022년 국·도비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내년 국비, 도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코로나19의 위기상황을 타개하고 지역의 미래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12일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석환 군수와 윤용관 의장, 군의원, 도의원,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청 대강당에서 2022년 국·도비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비상경제 상황으로 국·도비 확보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2021년 확보액 1조 512억원 대비 2459억원(23%) 증가한 1조 2971억원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설정했으며 국가발전 전략인 한국판 뉴딜정책(그린+디지털) 사업의 적극 발굴·반영과 기 추진 사업의 적기 완료 및 마무리 추진을 위한 사업비 조기 확보, 정부예산 단계별 전략적 대응으로 목표 달성이라는 기본방향을 잡고 체계적이면서 면밀한 전략을 세워 국·도비 확보 가능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보고된 국·도비 확보 대상사업은 총 69건, 1조 720억여원(국비 1조 525억원, 도비 195억원) 규모로 농촌협약 시범을 비롯해 홍성역 이용시설 개선과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 어촌뉴딜 300,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김좌진장군 생가지 성역화,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 등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사업들이 보고됐다.

이와 관련해 김 군수는 홍 의원과 군 의원 및 도의원들에게 주요 현안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을 논의했으며 그동안 의정활동으로 다져진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정부예산 추진일정에 발맞춰 오는 4월부터 국고보조사업 신청과 중앙부처 및 기재부를 수시방문하고 홍성지역 현안 사업들이 정부예산 반영과 확보 활동에 전력을 다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