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 공급

2021-03-13     최영배 기자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창)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과수산업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과수화상병’발생 예방과 유입 방지 등을 위해 사전 방제 등을 당부했다.

센터는 병해충 방제시기에 맞춰 화상병 약제를 관내 78농가의 과수화상병’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에 3회분의 방제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약제를 뿌린 뒤 발생하는 과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때 방제하고 등록약제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 준수, 농약 안전 사용법을 확인 한 뒤 고속분무기(SS기),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해 작업해야 한다.

특히, 꽃눈이 트기 직전과 새로운 가지가 나오기 전인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 과수의 꽃이 80%가 피는 만개 시기, 마지막으로 만개 후 1주일가량 지난 때에 각 1차례씩 방제하는 것이 적기다.

유병목 작물환경팀장은“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약제 방제와 함께 과원에 출입하는 작업자 및 작업도구에 대한 수시 소독을 통해 병원균(세균)의 이동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과원에서 농작업 중에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