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취약계층 주택 개·보수

청원군, 82가구 대상 4억9200만원 투입

2011-09-06     충청신문/오효진 기자

청원군이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가구의 주거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사회취약계층 주택 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달부터 4억9200만 원을 들여 주거 환경이 열악한 82동에 대해 주택 개·보수사업에 들어갔다.

이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의 노후주택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가구당 600만 원 상당의 개·보수 공사비를 지원해 지붕개량 및 방수, 창호 교체, 보일러 교체, 전기시설 보수 등의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군은 이에 앞서 사회취약계층 실태조사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82가구를 선정했으며 사업대상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인 LH공사 및 시공자와 합동으로 정밀조사도 마쳤다.

군은 대상자의 주거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공사를 마쳐 동절기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의 주거환경과 복지가 향상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도 5억3400만 원을 들여 89가구의 주택을 개·보수한 바 있다.

청원/오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