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국가지점번호판 전수조사 실시

2021-04-02     노경래 기자
청양군이 이달 말까지 칠갑산 등산로 등 257곳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을 전체 점검한다. (사진=청양군 제공)
[충청신문=청양] 노경래 기자 = 청양군이 이달 말까지 칠갑산 등산로 등 257곳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을 전체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 및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해 통일된 번호를 부여한 위치표시체계로 건물이 없는 지역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위험발생 빈도가 높은 257곳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번 점검으로 훼손되거나 파손된 번호판을 보수할 계획이다.

이광열 민원봉사실장은 ”등산객 및 수상레저 인구 증가로 위급상황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전체 점검을 통해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유지하고 기타 위험지역에도 국가지점번호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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