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회의실 명칭에도 홍보 효과 접목…각 회의실에 관내 유명 관광지 이름 적용

2021-04-04     조경현 기자
제천시청 청풍호실(구 대회의실) 전경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청사 내 회의실 명칭을 통한 관내 유명 관광지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제천 10경 등 주요 관광자원 지역 홍보를 위해 시청 회의실 명칭을 변경했다.

청사 5층에 위치한 대회의실은 '청풍 호실'로, 소회의실은 '박달 재실', 정책 회의실은 '의림지 실'로 각각 이름을 바꾸고 대외적으로 배포하는 홍보 및 보도자료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명칭 변경은 대내외적으로 배포하는 홍보 및 보도자료를 통해 자연스럽게 제천 지역의 유명 관광지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평상시 배포되는 홍보자료에 관광자원 명칭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면서 제천을 찾아오는 홍보효과가 분명히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부권 최고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