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점검 강화

2021-04-04     김지유 기자
전광식 부군수 현장점검 모습.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지유 기자 = 증평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점검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민간체육시설, 게임방, 노래방, 종교시설, 학원 및 교습소 등 각 분야별 소속부서 2명씩 편성해 밤 10시 이후 영업제한 이행실태 등 점검활동을 벌이고, 민원발생에도 대응하고 있다.

특히, 4일 부활절에 대비해 종교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활동도 강화한다.

종교시설 점검반 총 17명이 총 65곳(교회 62, 성당 2, 기도원 1)을 방문해 교인 간 식사, 소모임 금지 등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전광식 증평부군수도 거리두기 점검활동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

전 부군수는 노래연습장 및 유흥주점, 실내체육시설 등 10개소를 찾아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시설 운영의 어려움 등 시설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격려했다.

전광식 부군수는 “피로감이 쌓였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는 소상공인 및 주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직 지역 내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만큼 개인위생 관리 및 방역지침 준수에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시행하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6일까지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