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7사단,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

제53주년 예비군의 날 행사에서 ‘예비군 육성 우수’ 영예

2021-04-04     김지유 기자
육군 37사단(소장 고창준) 사령부에서 2일 열린 제53회 예비군의날 행사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37사단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육군37사단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지유 기자 = 육군 제37보병사단(소장 고창준)은 2일 제53주년 예비군의 날 행사를 개최한 자리에서 ‘예비군 육성 우수’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시종 지사 주관으로 사단 사령부에서 열렸으며, 충북도청 및 부대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예비군 육성에 기여한 예비군 지휘관과 군 장병, 경찰 등 12명에게 도지사·사단장 표창이 수여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민간인은 위임 수여했다.

37사단은 충북도의 안보를 책임지는 지역방위사단으로서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의 통합방위협의회를 활성화한 가운데, 민·관·군·경의 제 작전요소와의 유기적인 협조와 완벽한 정보공유, 실질적인 예비군 육성에 확립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부대표창의 영예를 안게 됐다.

37사단은 이번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으로 지난 1955년 창설된 이래 12번째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방위사단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고창준 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단은 민ㆍ관ㆍ군ㆍ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능력과 태세를 갖춘 충북의 진정한 수호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에는 행사 시작 전·후 발열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조치를 함께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