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웅진동, 집수리 및 청소 봉사활동 전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랑의 신박정리단’ 운영

2021-04-04     정영순 기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랑의 신박정리단’ 운영 모습.(사진=공주시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웅진동(동장 한만성)은 관내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및 집 청소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랑의 신박정리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웅진동 행정복지센터와 대한적십자 웅진봉사회, 웅진동 새마을회 회원 등이 참여해 지체장애로 혼자 청소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정을 방문했다.

이들은 고장난 보일러를 교체하고, 집 안팎을 돌며 그 동안 쌓여있던 쓰레기와 가축 분뇨 등 2톤 가량을 분리수거했다.

또한, 지체장애를 안고 있는 대상자가 마당에서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야외용 테이블과 의자를 지원했다.

한만성 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을 돕는 것이 행정복지센터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동은 관내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집 수리와 집 청소, 물품연계 등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인 ‘사랑의 신박정리단’을 매분기마다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