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공단 기성복지관, 맞춤형 프로그램 어르신 챙긴다

2021-04-07     권예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설관리공단 기성종합복지관이 '신체기능, 영양개선,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 자립을 도모하고 심신 건강 향상을 위한 것이다.

공단은 운영에 앞서 기성동 내 취약계층 어르신 52가구를 방문해 욕구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개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첫 활동으로 7일부터 9일까지 재가어르신 20가정을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반려식물 심기 및 키움 활동)을 진행한다.

7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봄을 맞아 화사한 꽃을 보니 사회적 단절로 우울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사와 대화하며 식물을 심으니 활력이 생긴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기성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어르신 욕구를 적극 반영해 맞춤형 지원으로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