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장락 청소년의 집 'JOTA', 내 고장 환경정화 활동 전개

2021-04-26     조경현 기자
제천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조타 봉사단 청소년들이 환경정화 활동 개시 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장락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봉사단 ‘JOTA’가 내 고장 환경정화를 위한 ‘줍깅(줍다+조깅하다)’ 활동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진행한 줍깅 활동은 충청북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청소년 자기 주도형 봉사활동 동아리 모집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활동비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청소년의 집 청소년 10여 명이 참여해 제천 관내 장락초~성지병원~기적의 도서관 도로변을 걸으며 쓰레기 100L를 수거했다.

특히 환경정화 활동에는 제천시니어클럽의 사업단 한올에서 직접 제작한 폐 현수막 가방을 활용해 환경오염의 주범인 일회용품 줄이기와 버려지는 현수막의 재활용의 중요성을 환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청소년들 스스로 사회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생각하고 그에 맞는 봉사활동을 계획 및 실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청소년들의 자발적 활동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자긍심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락 청소년 문화의 집 활동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642-838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천시는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질 높은 청소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