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1회 추가경정예산 5902억여원 확정...본예산 比 13.18% UP

2021-05-02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군은 2021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이 당초 예산보다 687억원 늘어난 5901억 9291만원으로 확정됐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괴산군의회는 이날 열린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의결한 2021년도 1회 추경예산을, 본예산 대비 687억원(13.18%) 증가한 5901억 9291만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일반회계는 588억510만원 늘어난 5509억8816만원으로, 특별회계는 99억4117만원 증가한 392억475만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을 통해 늘어난 주 재원은 세외수입 122억원, 국도비 보조금 188억원, 지방채 190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예산 확정을 통해 주요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일반공공행정분야 9억7635만원 ▲공공질서·안전분야 25억5044만원 ▲교육분야 1억7990만원 △문화·관광분야 84억7889만원 ▲환경분야 81억8684만원 ▲사회복지분야 34억8206만원 ▲보건분야 1억8454만원 ▲농림해양수산분야 212억338만원 ▲산업중소기업분야 64억3896만원 ▲수송·교통분야 34억738만원 ▲국토·지역개발분야 54억6424만원 등이 각각 증액됐다.

또한 주요 투자사업에서는 ▲주민행복도시조성 10억원 ▲화양동 선비문화체험단지조성 36억원 ▲군립공공도서관 건립 30억원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77억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29억원 ▲소하천 정비 14억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군 관계자는 “지속발전 미래기반 조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경제 살리기 및 서민 생활안정, 사업의 긴급성 등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예산을 편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편성한 추경예산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전략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