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위대함 노래한‘카르미나 부라나’ 무대 오른다
대전시립합창단, 13일 대전예술의전당서 제151회 정기연주회
2021-05-06 홍석원 기자
수많은 광고와 영화 등의 배경음악으로도 잘 알려진 ‘오! 운명의 여신이여’가 수록된 ‘카르미나 부라나’는 20세기 독일의 작곡가 칼 오르프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으로 간결하면서 강렬하고 다양한 리듬의 타악기와 군무가 화려하면서 드라마틱하게 연출되는 극음악이다.
이번 연주회는 3명의 솔리스트와 합창, 두 대의 피아노, 타악기, 무용이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팀파니와 타악기가 한층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양찬희 무용단의 춤이 더해져 강렬하고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대전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모두에게 용기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