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학원 방역 현장 점검

감염병 대응 현황 파악·자율방역단 활동 격려

2021-05-08     이정화 기자
7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학원 밀집 지역인 탄방동 소재 학원에서 코로나19 방역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7일 학원 밀집 지역인 탄방동 일대 입시·보습학원을 찾아 코로나19 방역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달 11일까지 운영하는 학원 집중 방역 점검 기간의 일환으로, 시교육청 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은 이 기간 주 1회 이상 현장 실태 점검을 벌이고 있다.

이날 설 교육감은 기본방역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마스크 착용, 소독, 환기, 거리두기 등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홍보 포스터와 카드 뉴스를 전달하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 학원 관계자로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학원의 자생적 방역단체인 학원자율방역단 활동을 격려하는 등 학원연합회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설 교육감은 "학원발 감염 확산세가 둔화했으나 4차 대유행의 기로에서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서는 학원 방역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며 "민관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학생의 안전을 지키면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