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공장서 40대 근로자 사망... 끼임사고 추정

2021-05-09     홍석원 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 (사진=연합뉴스)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40대 근로자 1명이 가열로 근처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근로자 A씨(44)는 전날 오후 11시 경 당진제철소 가열로 설비 점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제철소 내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기계에 몸이 끼어 사망한 것으로 보고 현장에 있던 근로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