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 통해 선제적 치안 확립

2021-05-09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경찰청은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를 통해 지역사회 위험·불안요인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9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역경찰관들이 순찰 중 청취한 의견, 치안모니터링단이 제기한 지역주민들의 위험·불안요인을 경찰서장이 주관하는 협의체를 수시로 개최하여 종합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4월, 총 52건의 치안문제를 발굴하여 43건에 대해 문제해결책을 논의, 범죄예방환경 개선 등 조치를 완료하였고 9건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강구 중이다.

주요 문제해결 사례를 보면 A여고생 대상 설문 등을 통해 ‘하굣길이 너무 음침하고 무섭다’는 의견이 나왔고 경찰과 지자체는 합동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를 개최하여 '지킴 빛' 을 설치했다.

동부·둔산경찰서는 지자체와 협업, 관내 여성 1인가구 중 170여 가구를 선정, 문열림센서 등 3종세트를 내달 중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위험·불안요인을 사전에 적극발굴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