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예술의 전당 완공

올 하반기 시범 공연·내년 상반기 정식 개관

2021-05-09     임규모 기자
세종예술의 전당 야경(행복청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민들에 문화 향유를 제공할 세종예술의 전당이 완공됐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나성동 일원에 ‘세종예술의 전당’을 완공, 5월 10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문화 벨트의 중심에 위치한 세종예술의 전당은 총 1057억을 투입해 지상5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한 최고 수준의 무대 음향·조명·기계 등을 갖춘 복합문화 공연시설이다.

외부공간은 맞이 마당, 시민광장, 가로 쉼터, 사계절 정원 등 공간별로 세분화해 도심 속에서 광장, 쉼터, 약속장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누구나 편리하게 공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및 ‘녹색건축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등 고성능 건축물 건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 세종시의 위상에 걸 맞는 수준 높고 품격 있는 공연장 건립을 위해 세종시, 세종시문화재단, 공연시설 전문가 등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한 협업 추진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신성현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앞으로 시범 공연 등 개관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시설물 이관을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시설물로 건립해 세종시민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