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각원사, 제7대 임건태 신도회장 취임

2021-05-12     장선화 기자
왼쪽 임건태 신도회장 (사진=천안 각원사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 태조산 각원사(주지 지산 대원스님) 5만여 신도를 이끌 제7대 임건태 신도회장 취임식이 12일 개최됐다.

이날 오후 대웅보전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취임식에서 임 신도회장은 “각원사는 천안시민의 휴식공간이며 힐링명소로 유명하다”며 “이는 경해 법인 대종사 및 지산 대원 주지 스님의 뜻을 받들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신 역대 신도회장을 비롯한 신도들과 불교대학 동문들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기 동안 조실 경해 법인 대종사와 지산 대원 스님의 뜻을 받들고 역대 신도 회장들의 숭고한 뜻과 정신을 선양 발전시켜 동서양 최고의 기도도량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주지 지산 대원스님은 제6대 임원진들에게 공로패를, 각원사 조실 경해 대종사는 이임하는 이영철 신도회장에게 공로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장에 참석해 축사를 낭독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독실한 불교신자로 각원사 불교대학 18기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