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학생·교직원, 천변 환경 정화 '구슬땀'

2021-05-14     이정화 기자
14일 'CNU 시크릿 버스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하천변 정화에 나선 충남대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충남대학교는 14일 이색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CNU 시크릿 버스'를 통해 갑천과 유등천 일대를 정화했다.

CNU 시크릿 버스는 참여자들에게 사전 정보를 주지 않고 당일 활동 목적지로 이동하는 새로운 형식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날 재학생과 교직원 50여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갑천과 유등천 일대에서 약 3시간 동안 쓰레기 줍기 등을 벌였다.

권재열 사회공헌센터장은 "봄답지 않은 무더운 날씨에도 대전을 상징하는 하천인 갑천과 유등천에서 충남대 교직원, 학생이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시크릿 버스와 같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 사회공헌센터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개발해 학내 사회공헌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