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소년이 필요한 정책 스스로 만든다

2021-05-16     이성엽 기자
충남도가 15일 ‘2021년 충남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는 15일 도 청소년진흥원에서 ‘2021년 충남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제5조)에 따라 청소년이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청소년 참여기구다.

위원회는 도 대표 참여위원회로 15개 시·군 참여위원회 소속 당연직 위원(11명)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위촉직 위원(7명)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15개 시·군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 특별회의 활동과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모니터링, 청소년 정책제안을 위한 지역사회 캠페인 활동, 정책제안대회 참여 등 청소년 정책 수립 및 사업 수행에 참여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청소년참여위원회가 도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 마련에 주체적인 역할로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이들은 ▲청소년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 청소년 참여확대 ▲청소년 이용시설 몰카 탐지기 배치 등 정책제안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한 바 있다.

또 ▲진로 멘토단 구축 ▲충남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자유공간 확대 및 조성이라는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