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 직지 나라사랑 시(詩) 낭송대회’ 개최···31일까지 참가 접수

6월 19일 오후 1시 청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서

2021-05-16     임규모 기자
제2회 전국 직지 나라사랑 시(詩) 낭송대회 포스터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세계 최고 금속 활자본 직지(直指)를 널리 알리는 시(詩) 낭송대회가 개최된다.

직지 나라 사랑 시낭송회가 주최하고 직지 나라 사랑 조직위원회가 주관, 충청북도 도의회·청주시·청주문화원이 후원하는 ‘제2회 전국 직지 나라 사랑 시 낭송대회’가 오는 6월 19일 오후 1시 직지의 본향 청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조상의 위대한 유산인 직지(直指)를 전국에 알리고 세계 속의 한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나라 사랑에 대한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시 낭송을 사랑하는 성인 남·여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오는 31일까지 이메일(juingong23@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전국대회 대상 수상자는 제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uingong.or.kr)나 직지 나라사랑 조직위원회 (043-221-3090)로 문의하면 된다.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 금상(1명) 50만원, 은상(2명) 각 30만원의 상금과 상장, 시낭송가 인증서가 수여된다. 또 동상 3명에게는 각 20만원과 상장 ·상품, 장려상 5명에게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이양우 직지 나라 사랑 시낭송회장은 “전국 직지 나라사랑 시 낭송대회를 통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 기록 유산인 직지가 세계 문화에 이바지한 가치와 바로 가리키는 직지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 존중과 배려의 밝은 사회를 이루며 직지에 대한 전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낭송회는 지난해 6월 ‘제1회 전국 직지 나라사랑 시 낭송대회’와 10월 ‘제2회 충청북도 직지 시 낭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