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사과 정말 신선해요~”

옥천군, 급식 사과따기 체험 행사

2011-09-20     최영배 기자

옥천군은 보육시설 어린이 6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쓰이는 사과를 따보는 체험행사를 20일~23일 이원면 한 과수원에서 실시한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들에게 학교급식에 쓰이는 친환경농산물 재배 현장을 견학토록 하고 농작물을 직접 수확해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20~23일 사과따기(577명 참가 예정. 이원면 미동리)와 10월13 ~ 14일 손두부만들기(111명 참가예정. 안남면 연주리)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20일 어린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이원면 미동리 신지수(옥천과수영농조합법인대표)씨 과수원에 도착해 ▲친환경농산물이란 무엇일까요? ▲ 맛있게 익은 사과 따는 방법 ▲ 건강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등에 대해 함께 신대표로부터 설명을 듣고 사과체험을 했다.

이영섭(옥천읍 삼양리)은 “이렇게 농장의 사과를 직접 보고 따보니 재미도 있고 맛도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재배현장을 보여주고, 농작물을 직접 수확토록 해 자연을 느끼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을 마련토록 했다”고 말했다.

옥천/최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