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로컬푸드, 이마트 제천점 1층 '싱싱 장터' 운영…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금·토요일

2021-05-20     조경현 기자
제천 로컬푸드 싱싱장터 운영 장면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로컬푸드 우수 농산물을 이마트 제천점 1층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난 7일 제천시청 1층 로비를 시작으로 운영하는 제천 로컬푸드 '싱싱 장터'는 관내에서 재배한 싱싱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천시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잠정 중단됐던 싱싱 장터를 2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금·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제천 로컬푸드는 전국 최초로 내륙의 바다 ‘청풍호’에서 어부가 직접 잡은 쏘가리, 잉어, 붕어, 잡고기 등의 민물고기 판매를 시작했다.

잘 손질된 민물고기는 쑥갓, 미나리, 파 등과 함께 진공 포장해 소비자에게 제공돼 민물 마니아들에게 최고의 선물꾸러미가 되고 있다.

이 외에도 제천 로컬푸드는 공공 배달앱 ‘배달 모아’를 통해 2만 원 이상 주문 시 2000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일 제천시청 로비에서 열린 싱싱 장터는 준비한 농산물이 조기 매진되는 등 공직자들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 먹거리 생산 및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마트 내에 있는 상설 매장으로 기존대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추가로 이마트 제천점 앞 몽골 텐트에서 진행하는 로컬푸드 싱싱장터는 다양한 농산품으로 고객을 만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