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으로 더 똑똑해진다!

2021-05-20     김지유 기자
충북혁신도시 전경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지유 기자 =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챌린지 대상지로 선정돼 예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과 주민, 지자체가 함께 지혜를 모아 교통·안전·환경·복지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해 해결하고, 스마트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목적이다.

해당 공모는 전국에서 충북(진천군, 청주시, 음성군), 춘천, 포항, 대구 등 총 4곳이 선정돼 올해 예비사업 추진관련 국비 15억원 확보했다.

군은 챌린지 마스터플랜 구축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주요사업으로 충북혁신도시 내 주민의 교통 시설 부족에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혁신도시를 자율주행 운행지구로 지정하고 초소형 공유 전기차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응급 환자 발생시 중증도를 자동분류해 이송병원을 선정한다.

원격 응급의료지도를 하는 등 처치현황이 구급현장과 이송예정병원, 유관기관 상황실 간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스마트 응급의료 연계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올해 해당 예비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돼 국토부의 평가 결과, 본사업으로 최종 선정될 경우 내년부터 20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사업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사업 내용과 범위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해당 공모의 본사업 대상지역은 예비사업 성과 평가를 통해 2곳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군은 타 지자체와 달리 인접 지자체간 공동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고 본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노영국 홍보미디어실장은 “이번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이 주민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고 충북혁신도시가 전국을 대표하는 스마트시티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지자체와 머리를 맞대고 내실 있게 예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