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두 번의 재해피해는 없다"여름철 재해 사전대비 총력

2021-05-25     조경현 기자
지난해 제천시 강저동 수해피해 장면 (사진=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제천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재해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태풍 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총력 대응을 위해 기상정보 상시 모니터링 및 수집 및 분석을 통한 선제적 재난대응을 위해 평상시에도 24시간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한다.

이를 통해 재난 상황 시 한 단계 빠른 상황판단회의 운영 및 비상근무 체계 구축으로 예비특보 단계부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 지난 4월 행안부, 국토부 등 6개 부처가 주관한 ‘2021년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 중앙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재차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민'관'군 합동 간담회와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 실무자 방재교육을 전개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제천시 자율방재단을 활용한 예찰 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에 대해 사전 대비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재난상황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실과별 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및 시와 민간에서 발주한 공사 중인 주요 사업장에 대한 수방대책, 배수계획, 수해 위험요소 조치 여부와 안전조치사항 등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재해는 사전 예방이 최선인 만큼 재해 취약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정비 보완하여, 철저한 대비와 상황대응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