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민간체육시설 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

2021-05-25     여정 기자
영동군은 25일 새벽 스크린골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민간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영동군 제공)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은 25일 새벽 스크린골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민간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추가 연결고리를 끊기 위한 조치다.

군은 이날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민간체육시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 내 스크린골프장, 당구장, 태권도장 등 민간체육시설 44개소가 대상이다.

군은 위반업체에 대하여는 현지시정,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민간체육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더 꼼꼼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여 군민들의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특별방역점검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방역하는 등 방역체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5일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26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영동군민의 날’ 행사는 취소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