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축산 악취 해소 위해 팔 걷었다

악취포집차량 모니터링…기초자료 수집, 원인해결 앞장

2021-06-19     류지일 기자
서산시 이동형 악취포집차량(서산시 제공)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가 축사 악취 해소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18일 축사 등의 악취 해결을 위해 이동형 악취포집차량을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량은 1대 운영되며, 내부에는 악취포집장치 및 측정장치, 기상측정장비 등 설치로 실시간 악취 측정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태양광을 이용한 전원 공급으로 에너지 절약은 물론, 첨단장치를 통해 복합악취, 암모니아, 기상 등을 종합한 악취 원인 파악 및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7월부터 주거밀집지역 축사 및 노후 축사를 대상으로 현장 대응 및 야간과 새벽 등 취약시간대 집중 감시키로 했다.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악취관련 행정처분하는 등 근본적인 악취 해소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