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음봉면 월랑초등학교학부모회, 직접 만든 모기기피제 전달

2021-06-21     박재병 기자
아산시 음봉면 월랑초등학교 류진희 학부모 회장과 주금미 부회장, 권안나 총무가 지난 18일 음봉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손수 만든 모기기피제 133개를 전달했다. (사진=아산시 제공)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아산시 음봉면 월랑초등학교 류진희 학부모 회장과 주금미 부회장, 권안나 총무가 지난 18일 음봉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손수 만든 모기기피제 133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친환경 모기기피제는 월랑초등학교 학부모들이 각 가정에서 계피스틱과 천연오일 성분으로 직접 만들어 자녀들을 통하여 수집하는 등 비대면으로 참여하였다. 또한 화학재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하다.

류진희 회장은 “여름철이면 모기와 해충들로 어르신들께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으실 것을 알기에 천연성분으로 직접 모기기피제를 만들어 전달하면 좋을 것 같아 계획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봉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하절기 소외된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신 월랑초등학교 학부모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이웃 간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음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