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블루와 자살 예방 정책 세미나’ 개최···유튜브 생중계

2021-06-23     임규모 기자
코로나 블루와 자살예방 정책세미나 포스터(세종시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시청 여민실에서 ‘마음과 마음을 잇다. 心·심이야기’ 라는 주제로 ‘코로나 블루와 자살예방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누적된 시민들의 정신적 피로감을 회복하고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다. 백종우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지는 토론회는 조철현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세종시 자살 현황 및 추진과제’에 대해 주제를 발표한다. 또 이종국 국립공주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순열 시의회 의원, 최지욱 대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최지현 세종시 마음아리 심리클리닉 대표, 남궁호 시 보건복지국장이 패널로 참여, 토론을 펼친다.

시가 주최하고 대전세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세종시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sejongcity)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 블루와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과 시민이 마음을 잇고 나누는 사회적 지지망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우울증과 자살을 슬기롭게 극복해 낼 수 있는 좋은 정책과 해결방안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살 예방을 위해 정신건강 및 자살 위기 상담 운영, 자살 고위험군 위기 개입, 자살 시도자 사례관리, 유족 상담 및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안전정책과(☏044-300-36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