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혈액원, 2021년 제1학기 헌혈장학금 전달

충남대·공주대 학생 총 15명 선발

2021-07-02     최홍석 기자
권혜란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왼쪽 두 번째)이 충남대 헌혈장학생을 위해 2021년 제1학기 헌혈장학금과 헌혈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지난달 28일 충남대·공주대 헌혈장학생 총 15명에게 2021년 제1학기 헌혈장학금과 헌혈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헌혈장학생 선정은 올해 2월 28일을 선정기준일로 최근 2개년 내 헌혈을 10회 이상 참여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혈헌혈은 3점, 성분헌혈은 1점으로 계산해 최다득점자 순으로 헌혈장학생을 선정했다.

2005년도부터 실시한 헌혈장학금 제도는 2019년도부터는 매 학기 헌혈 장학생 규모를 8명으로 확대해 연간 16명의 헌혈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전혈 2회 참여 필수 조건을 삭제해 전혈헌혈 참여가 어려운 여학생이나 군 복무 지역으로 인해 전혈 헌혈이 불가능한 학생들도 헌혈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헌혈장학금은 생활장학금 형식으로 기존 수혜자가 많은 대학교 성적장학금과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권혜란 적십자혈액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의집 공주대센터와 충남대센터의 헌혈 참여가 많이 줄었지만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준 대학생들의 고귀한 생명 나눔인 헌신적인 사랑의 헌혈운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