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걱정 없는 옥천군 실현된다.

충북도내 최초‘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기공식 7일 열려

2021-07-05     최영배 기자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조감도 (옥천군 제공)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은 충북 도내 최초로 설립되는‘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및 주간보호센터 신축공사’기공식이 오는 7일 사업부지인 옥천읍 교동리 279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민선7기 공약사업이며 지역사회의 공적 돌봄강화를 위하여 추진하는 이 시설은 건축면적 1605㎡, 연면적 2969㎡의 규모로 노인요양시설 입소정원 70명,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정원 40명으로 총110명의 입소자를 위한 공간이다.

총 사업비 116억원이 투입되며, 공사기간은 15개월로 이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년 10월 준공해 12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시설내부는 소규모 생활단위로 공간을 구성하여 개인의 자율적 일상생활 확보와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공동생활시설구조 등 집과 같은 친숙한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또한,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강당, 가족면회 공간, 자연친화적 환경 등 안정되고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군민의 30.6%가 노인으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옥천군은 지난 2019년 옥천군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환자중심의 치매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 4월 옥천통합복지센터를 개원하여 노인·아동·다문화 등 취약계층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허브화해 종합복지서비스 제공을 실현하고 있다”며“내년에는 장애인복지관과 반다비체육센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 빈틈없는 복지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