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천안지부,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2021-07-11     장선화 기자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사진=IWPG 천안지부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 대전충청 천안지부(지부장 김소연)가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입상작에 대한 예선 시상식을 10일 실시간 영상(ZOOM)으로 개최했다

지난달 26일 개최한 대전충청 지부별 예선대회에는 천안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100여명 참가한 바 있다.

천안지부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학부모, 심사위원들과 내외 귀빈, IWPG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자들이 수상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평화에 대한 소망과 격려로 축하했다.

심사는 지난 5일 ㈔환경미술협회, 충북미술협회 전시운영위원장인 황병훈 외 서양화가 1명이 ‘평화사랑’ 주제에 맞게 잘 표현한 작품으로 각 지부별 입상자를 확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평화사랑 ▲무기 근절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문화 등을 주제로 지구촌에서 전쟁이 사라지고 평화로운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가한 박0호(초5, 용암) 방0인(중2, 용곡) 학생의 그림이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뽑혀 장학금 각 20만원씩과 함께 상장이 수여됐다. 이밖에도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입선 9명, 특별상 3명의 시상이 있었다.

초등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0호(초5, 용암)는 “평소 엄마의 평화교육이 있었기에 동생과 평화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재미있었는데, 나란히 최우수, 장려상을 받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며 우리 집에도 평화가 왔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소연 지부장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아픈 역사보다는 희망찬 미래와 밝은 세상을 엿볼 수 있어 더욱 기쁘고 의미 있는 행사였다“면서 ”차세대에게 평화문화를 전파함으로써 인류의 평화문화 기반을 확립할 수 있는 행사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부별 예선대회에서 뽑힌 최우수작 3점은 국가별 최우수작 3점 선정의 대상이 되며, 세계 각국에서 뽑혀온 작품끼리 한 번 더 겨루게 된다. 최종심에 선정된 우수작품들은 도록에 실리게 되며 10월에 본선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와 유엔글로벌소통국(UN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