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한산면 한울타리후원회, 수양부모. 자녀 결연식 가져

2021-07-11     신준섭 기자
서천군 한산면 한울타리후원회는 지난 8일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학생과 한산면 수양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양부모자녀 결연식을 가졌다. (사진=한산면 제공)
[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서천군 한산면 한울타리후원회(회장 장기수)는 지난 8일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학생 21명과 한산면 수양부모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양부모자녀 결연식을 가졌다.

한울타리후원회의 수양부모.자녀 결연은 13년째 이어오는 사업으로 타 지역에서 온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과 후원을 통한 지역 내 명문고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결연식을 통해 새롭게 맺은 21명의 수양부모들은 수양자녀들이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고민상담 등 정서적 지원은 물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장기수 한울타리후원회장은 "지역 내 명문고 육성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타지에서 온 학생들이 지역에 잘 적응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결연을 맺었다" 며 "학생들이 재학기간 동안 학교에 잘 적응하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 고 밝혔다.

한울타리후원회는 2009년에 처음 발족해 올해까지 13년 동안 총 300명의 학생과 결연을 맺었으며 서천군 문화·역사 탐방, 수능 합격기원 떡 전달 등을 실시해 학생은 물론 지역 사회에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